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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극심한 공포나 불안감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발작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내에 절정에 도달한다. 일상생활을 하다 공황발작을 겪게 되면 당황스럽고, 큰 병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포스팅에서는 공황발작의 원인과 증상,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공황발작 증상 지속시간 체크리스트

    불안은 위험이나 자극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적절한 때에 불안이 찾아오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이 불안이 신체적으로 나타나는데, 공황발작은 어떠한 외부의 위협이 없는데도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현재는 위험 요소가 없는 편한 상태지만 그런데 뇌에서 착각을 일으켜 위험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뇌의 착각으로 몸 곳곳에 오류를 전달한다. 편안한 상태임에도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죽을 것 같은 느낌과 공포심이 드는 증상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장 박동 증가,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숨이 답답한 느낌, 어지럼증, 발한(식은땀), 떨림, 오한, 메스꺼움, 비현실감, 죽음에 대한 두려움, 또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기 불안' 경험이다. 대체로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로 달하고 대게 20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공황발작은 한번 겪을 수도 수일 혹은 수개월에 다시 겪을 수도 있다. 이러한 공황발작은 특정 상황에서도 유발될 수 있지만 때로는 아무런 경고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해서 공황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며 공황발작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방송에서 오은영박사는 자신이 겪은 공황 발작 경험을 고백했는데, 공황발작 당시에 오은영 박사는 "한 20분 뒤 정도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얘기하고 그냥 앉아있었다며, 공황은 교육이 중요하다며 증상을 알면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공황 발작을 겪었다고 해서 다 공황장애인 것은 아니라며 치료를 할 수 있고, 내가 잘 다스리면서 삶에 영향 주지 않을 정도로 달래고 같이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출처: 오은영 금쪽상담소 이수영편

    1.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2.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3. 가슴 부위 통증이나 불쾌감
    4.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5. 손발 등 몸이 떨림
    6.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실신할 것 같은 느낌
    7. 세상이 달라지거나, 내가 달라진 듯한 이인감, 비현실감
    8. 죽음에 대한 공포

    공황발작 원인

    공황발작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 수면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스스로 자각하기 가장 어려운 요인은 스트레스이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었거나, 현재의 삶에 큰 변화가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경우, 과거에 트라우마를 경험했거나, 우울이나 불안 등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더욱 관찰이 필요하다. 필자는 과거의 트라우마 경험이 떠오르는 사건이 발생해서, 그것이 트리거가 되어 공황발작 증세를 겪은 적이 있다. 과거의 스트레스 상황이 트라우마가 되어 이후 발생하는 불안과 공포가 공황발작을 유발한 것이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긴 하지만 심장질환, 갑상선 문제, 호르몬 불균형 등 신체적 건강 문제와 카페인, 알코올 등의 과도한 섭취도 공황 발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꾸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공황장애와의 차이점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두려움과 회피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반복적인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경우, 발작이 끝난 후에도 또다시 발작이 발생할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공황발작을 피하기 위해 특정 장소나 상황을 피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행동변화가 있는 경우이다. 따라서 공황발작 증세가 있는 것을 알았다면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장애와 다르게 공황발작은 일시적인 사건으로 한 번 발생할 수도 있고 여러 번 발생할 수도 있다. 또 공황발작은 진단 기준이 아닌 증상의 일종이다. 따라서 지나가는 바람정도로 이해하고 보다 가볍게 대처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만일 불안함이 정말 크다면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처법

    초기에 안정을 취하기,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가기

    공황발작이 발생한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것이 공황발작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지금 내 상태를 인지하고 현재의 상황이 긴급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아니며, 가만히 있으면 진정된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혼자 있을 수 있다면 혼자 있으면서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고 편안한 자세로 진정하다 보면 증상이 나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황발작이 있을 때마다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없다. 아주 극심한 공황발작은 20-30분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앉아서 또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다 보면 대부분 극심한 공황발작은 완화된다. 발작이 너무 심한 경우 전문의를 찾아서 치료 초기에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나 안정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이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세로토닌은 불안이나 우울의 정서를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대부분 약물을 복용하고 나면 한 달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고 한다. 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6개월에서 1년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지적 전략을 취하기

    부정적인 자극이나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그것에 대해 극단적으로 최악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적응적인 전략들로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상황은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지적으로 생각하면서 긴장된 몸을 이완하는 행동을 취하면 된다. 복식호흡, 근육이완 훈련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훈련을 하면서 두려운 감정이 있는 장소나 상황을 찾아가는 등 서서히 적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터득하기

    평소에 몸을 이완시켜 주는 활동들을 생활 속에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칭, 산책, 요가 같은 느린 움직임의 운동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또 명상을 수행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마음이 어려울 때 마음이 현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나 미래에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명상을 통해 현재 몸과 마음의 상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마치며

    극심한 트라우마가 있거나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정서적으로 굉장히 흥분되어 있는 상황에서 예기치 않게 공황발작 증세가 나타나기 쉽다고 한다. 공황발작은 몸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따라서 공황발작이 발생했다면, 이것은 내 마음을 돌보라는 신호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나를 돌보는 것이 답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공황발작 대처방법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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